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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1 ~ 2020.11.11  by STUDIO CONCRETE

 

 

‘성별, 국적, 나이, 직업과 빈부 격차를 막론한 의문. 세계 질서의 평등과 공정, 존재의 가치와 의미. 믿음과 사랑이 배척되고 의심과 혐오와 기만이 득세하는 세계 사회. 수없이 첨단 기술을 지칭하지만 첨단 인간을 자칭하지 못하는 오늘날 인간의 상(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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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콘크리트가 <1111>을 통한 통한 초가치, 공정 질서, 미래의 인간상에 대한 예술 실험 작업을 시행합니다. 신진 작가 발굴과 창작자간의 네트워크 확대, 예술 활동의 공익적 선순환 구조 수립, 예술의 대중화를 목표로 창립된 스튜디오 콘크리트는 창단 5주년이 되는 당년, 새로운 형태의 예술작품 거래방식을 기획하고 이를 통해 공공성과 지속 가능성을 가진 획기적 집단 예술 작업 <1111>의 발표에 이르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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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한국의 문화 예술을 사랑하고 혁신적 변화를 고대하고 계실 여러분들께 해당 기획을 보고하며 이와 연계된 아래의 개별 기획을 구체적으로 전달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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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Fair Art1111: 공정예술축제(Art Festival).
법인사업체 ‘스튜디오 콘크리트’의 지분 일부와 소속 작가 권철화의 개인전 «TANGO» 전시 작품, 별도의 법인사업자 소유 부동산, 개인 소장품, 1111 작업자 및 참여자들의 기증품 등이 최초의 거래 물권으로 제시됩니다. 해당 물권은 물물교환을 통해 이듬해 11월 11일을 기점으로 다른 형태와 수량의 작업물로 전환됩니다. 이 과정은 일종의 예술 박람회 형식을 가지며 ‘물물교환을 통해 순환하는 집단 전시’를 이루게 됩니다. 공정 예술 축제(FAIR ART1111)의 참여 대상자는 금전을 포함, 신진 작가와 기성작가의 신작, 기성 작품, 비예술인의 발명품, 창작품, 소장품, 기획, 특허 기술, 아이디어, 노동 계약 등 그 범위와 대상에 제한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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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NCRETE1111: 집단행위예술(Social Movement Art)
1111의 진행 과정을 다양한 형태의 기록물로 담아내고 이에 대한 전방위적 노출을 통해 총체적 행위 예술의 형태로 조합, 작업의 목적과 형태를 공유하며 이를 발전시키는 집단 행위의 예술성 자체에 대한 실험을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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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부가 콘텐츠 사업ㅤㅤ
공정예술축제를 이루는 집단 작업 행위와 그 현상을 공유하게 될 이 과정은 다큐멘터리 영화, 콘셉트 아트, 미디어 아트, 시리즈 방송물, 온라인 영상 콘텐츠, 음반, 도록, 기록 창작물 등의 문화 예술 콘텐츠로 확장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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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콘크리트는 해당 기획 작업이 관람, 체험, 소장에 그치던 단순한 예술 콘텐츠 소비 방식에 대한 혁신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또한 이 작업 과정이 한국 문화예술계와 더불어 한국인의 삶의 방식과 가치체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이 과정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투명한 정보 공유와 지속적 의견수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깊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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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문명을 구제할 방도는 없다. 아직 포기하기 어려운 영역이 하나 남아 있다면 그것은 예술이다.” - 아도르노, Adorno

 

 

 

 

A question regardless of gender, nationality, age, occupation, or wealth. A question about the world’s order, equality and fairness, and about the worth of existence and its meaning. A society which hatred and deceptions is winning over love and faith. An image of today’s mankind which many call for ‘advanced technology’ but not for ‘advanced hu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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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rough <1111>, Studio Concrete is conducting an experimental art project about metevalue, fair and equal order, and future images of mankind. Studio Concrete was established with the aim of discovering new artists, expanding networks among creators, creating a virtuous circle of artistic activities, and popularizing art. In the 5th anniversary of our foundation, we are proposing a new type of art trade method, which led to the planning of an innovative and sustainable collective performance art,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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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this context, to announce our project for the people love Korean art and culture and looking forward to their innovative change, we are doing live streaming to clarify and share our ide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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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FAIRART1111 : Fair Art Festival
2. CONCRETE 1111: Social Movement Art
3. Business on Additional Con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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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io Concrete expects project <1111> to bring innovation to the current manner of consuming art content, which simply has been a viewing experience and purchase. We also aim to present a new paradigm to the Korean culture and art world as well as the Korean way of life and the value system.

 


“There are no hope in today’s civilization. But there is one thing we cannot give up; Art.” - Adorno